구글 소개, 세상의 모든 정보가 모이는 기업

1. 기업 소개

진부한 표현이지만 우리는 정보의 바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야말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정보가 모이고, 정보가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고 말해도 전혀 틀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해 나가며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친숙한 구글입니다. 구글 하면 다들 제일 먼저 떠올리시는 것이 바로 검색엔진입니다. 구글의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92%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이 2.83%인 것을 보면 미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습니다. Youtube도 구글의 식구인 것은 이미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Youtube 역시 마찬가지로 영상 제공 플랫폼 시장에서 마땅한 경쟁자가 없을 만큼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구글은 안드로이트, 구글 클라우드 등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당장은 수익성이 크지 않지만 상상만 하던 미래 신기술사업에도 앞장서서 연구개발 중에 있습니다.

2. 구글의 사업분야

구글매출의 83%가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입니다. 우리가 구글 검색을 할 때 보이는 광고, Toutube 시청 시 나오는 광고,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같이 앱 마켓 상단에 표시되는 광고 등 수많은 광고 노출이 구글의 주 수입원인 것입니다. 광고 매출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구글의 매출에 핵심적인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글은 이와 같은 현실에만 안주하지 않고 지금은 큰 매출이 나오지 않지만 먼 미래를 바라보며 신사업을 다양한 부문에서 연구개발에 힘쓰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술이 자율주행입니다. 자율주행은 4차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것이라 이야기할 만큼 미래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율주행 산업에는 많은 완성형 자동차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업체들 역시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구글도 웨이모라는 이름의 자회사로 열심히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아닌 우리가 지금 타고 있는 자동차에 자율주행기능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소형, 중형, 대형, 트레일러 등 차량별 누적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 3,700,000Km를 주행하여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엄청난 주행 데이터로 자율주행에 필요한 알고리즘을 기술에 녹여내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기대됩니다.

 

오래전부터 인간의 수명에 관한 연구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바이오계열 기업들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는 연구에 힘쓰고 있는데 구글도 인간의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칼리코라는 기업을 통해서입니다. 칼리코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의 수명을 500세까지 연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금 당장의 시선으로는 굉장히  허무맹랑하고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언젠가 현실이 된다면 세상은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칼리코는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유전자 DNA를 연구하고 있는데 이 동물의 특정은 몸에 자체 항암능력이 있어 암에 걸리지 않고 늙지 않으며 병에 걸리 지도 않습니다.. 고통 또한 느끼지 않는다고 하니 연구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연장에 관한 연구이므로 윤리적 이슈가 많은 관계로 진행과정이나 결과 등은 철저히 비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양자 컴퓨터로 불리는 엄청난 능력의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파고와 같은 슈퍼컴퓨터가 1만년에 걸쳐 풀어야 하는 연산을 단 3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꿈의 컴퓨터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양자컴퓨터가 개발되고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활용범위는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10년이 걸리는 신약개발 시간도 획기적으로 감축 있는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연구개발의 속도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과연 구글이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3. 구글의 리스크

구글은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 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 깊이 침투하려 하기에 생기는 구글의 리스크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독점이슈입니다. 구글의 리스크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바로 독점이슈입니다. 과도한 경제력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의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반독점법 관련 소송으로 많은 홍역을 치렀습니다. 독점에 대한 국가별 기준도 다르고 구글의 사업 특성상 앞으로도 독점과 관련된 이슈는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정책적 규제나 제약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리스크로는 신사업의 윤리적 이슈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칼리코의 생명연장에 관한 연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대표적인 웨이모의 경우 제품을 운송하는 트럭이 다니는 장거리 고속도로는 거의 완벽하게 자율주행이 가능한 상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의 직업이 없어질 수 있는 문제이기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대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구글이 앞으로 어떤 놀라운 기술들을 보여주고 얼마나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을지 기대가 됩니다.